에밀리 블런트1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미디어 산업, 속편 비교) 솔직히 저는 속편 발표 소식을 듣자마자 반가움보다 걱정이 먼저 앞섰습니다. 20년 만에 돌아오는 시리즈가 1편의 기억을 흐려놓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봤거든요. 그런데 극장에서 메릴 스트립이 처음 등장하는 순간, 그 걱정이 한 번에 사라졌습니다. 2026년 4월 국내 개봉한 이 영화는 단순한 패션 영화가 아니라, 지금 미디어 산업 전체가 겪고 있는 위기를 정면으로 다루는 작품입니다.미디어 산업의 민낯, 영화가 된 이야기앤디(앤 해서웨이)는 1편으로부터 20년이 지나 뉴욕의 존경받는 저널리스트가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시상식 갈라 행사 도중 편집국 전체가 문자 한 통으로 해고 통보를 받는 장면부터 영화는 처음부터 날을 세웁니다. 저는 그 장면을 보면서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몰랐습니다. 현실에서 실제로 일어.. 2026. 5. 28. 이전 1 다음